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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님 인사말

1989년 태풍과 해일로 물바다가 된 방글라데시 치타공에서 고아와 난민들을 사랑으로 돌보며 시작한 (사)아시아포커스의 사업이 어언 30여년이 되었습니다. 정익모/박금란 부부의 헌신적 사랑과 섬김으로 시작된 단체는, 마음과 물질로 동참하는 많은 기업체 와 단체, 후원자와 섬기는 분들의 격려와 지지로 큰 어려움 없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이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고아들을 위한 사랑의 집 단체일과 폐선처리를 하는 가난한 어촌지역 아이들을 위한 무료초등학교, 산속부족마을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와 부족마을학교 등을 세워 미래 지도자로 육성하는데 힘을 더했으며, 가난한 여성을 위한 봉제기술교육을 실시해 여성들의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지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병원사역을 통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의 질병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성실하게 방글라데시의 가난한 사람들을 섬겨 온 것을 인정받아 본 단체가 국무총리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귀한 일은 그 땅의 가난과 억압과 질병을 몰아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함께해 오신 분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더불어 더욱 많은 분들의 새로운 참여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시아포커스 이사장 이 경 옥

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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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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